여행/놀자! 국내여행

당일치기 여행으로 좋은 교동도와 교동시장

행복한또또롱 2022. 2. 1. 02:32

지난 늦가을 평일에 교동시장에 다녀왔는데요.
한적하고 조용해서 힐링이 되는 곳으로
사계절 어느 때나 당일로 가도 오래된 고향에 간 듯 정겨움이 넘치는 곳입니다.

서울에서도 비교적 가깝고 섬이 작아 섬을 둘러보는 데 몇시간 걸리지 않습니다.

교동도는 강화도 위쪽에 위치해 있으며 강화도에서 가장 면적이 넓은 면으로 북부 해안선은 휴전선의 남방 한계선이 됩니다.

망향대에 오르면 북부해안선을 바로 볼 수 있는데요.
북한을 가깝게 볼 수 있다는 점이 신기하기도 하고 감격스럽기도 합니다.


망향대에 올라 바라보는 북한의 모습인데요.
교동도에 가시면 꼭 한번 들러보세요!

그리고 교동도하면 대룡시장을 빼놓을 수 없는데요.

먹거리도 가득하고 정이 넘치는 곳이더라고요.
인심이 어찌나 좋은지,
가는 곳마다 이것저것 맛보라고 주시는 것들이 상당했습니다. 코로나만 아니면 마음껏 즐겼을 것 같았습니다.
그래도 평일에 방문해서 그런지 사람은 거의 없더라고요.


오래된 느낌의 건물들과 시장들이 보기만 해도 힐링이 됩니다.

오징어게임 1화 때 나왔던 초등학교도 있답니다. ^^

전 교동시장에서 부각을 구입했는데요!
집에 와서 먹어도 맛이 아주 좋았습니다.


그리고 삼호정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나왔는데요!

메뉴는 젓국갈비!
처음 먹어봤는데요. 국물이 엄청 시원하고 맛있습니다. 또 먹고 싶은 맛이었습니다.
다시 간다면 원픽! 으로 방문하고 싶은 곳이었네요.

배도 부르겠다,
후식으로는 교동도에서 유명한 밀크티를 사러 갔는데요.

페인트통에 들어있는 교동깡자침과 교동밀크티를 구입했습니다. 약쑥라떼와 딸기라떼도 추가로 구입!

감자칩통도 귀엽고 참기름 병에 들어있는 밀크티도 독특하죠!

맛도 좋아요~!
직원 분들의 말투가 기분이 좀 상했지만,
맛은 있었습니다.

먹을 것도 많고 구경할 것도 많은 교동도,
방문하는 것만으로도 큰 힐링이 되는 곳인데요.
가족들과 함께 교동도로 드라이브 떠나 보세요!